서낙동강개발권과 부산 도심을 잇는 제5낙동대교가 내년에 착공돼 오는
97년 완공된다.
11일 부산시에 따르면 서낙동강권의 명지주거단지를 비롯해 신호지방공
단, 녹산국가공단, 가덕도지구 등 4개 개발지구와 도심 순환도로망을 연
결하는 도로망 건설계획을 확정해 내년 7월 본격 착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장림~명지~녹산을 잇는 길이 5.8km, 너비 35m의 8차선 해상도
로가 낙동강 최남단에 건설된다.
시는 이와 함께 제5낙동대교와 연결되는 국도 2호선~신호공단의 길이 1.
4km, 2.1km의 2개 도로를 각각 2.6km와 2.8km로 늘리고 너비도 8~10차선
으로 넓히며, 명지.신호 2곳에 입체교차로를 신설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