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육대학교 총장협의회(회장 박태암 대구교대 총장)는 최근 `21세
기에 대비한 초등교육의 전문성 제고''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갖고 교사
들에 대한 교육의 기회확대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대 초등교육전공
대학원을 설립해 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협의회는 "조사결과 전체 초등교사의 66% 이상이 대학원 진학을 희망
할 뿐 아니라 이들 대다수가 초등교육 또는 초등교과교육을 전공하고 싶
다는 반응을 보였다"면서 "이는 초등교사를 위한 전공대학원 설치의 필
요성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또 초등교육 전공 대학원의 설치를 위해 가장 큰 장애는 기존
교육대학원 관련자들의 인식부족 또는 집단이기주의와 교육부의 적극적인
노력 부족이라며 교육당국의 인식 전환과 관련법 규정의 개정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