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연휴에는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인터체인지(IC)에 대한 차량진입 통
제가 크게 완화된다.
경찰청은 11일 "추석연휴 교통관리 종합대책"을 마련,도로확장 공사가 마
무리된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서울근교 모든 IC의 차량진입을 통제하던 예년
과 달리 잠원 반포 서초 천안 청원IC등 5곳을 제외한 양재 판교등 나머지 7
개IC의 차량진입은 허용키로 했다.
이중 서초IC는 갓길에 한해 부분적으로 차량진입을 허용하고 중부고속도로
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광주 곤지암IC등 2곳만 통제키로 했다.
경찰은 또 고속버스 시외버스등에 대해서는 IC진입을 모두 허용키로 했으
나 8t이상 트럭은 경부고속도로 서울~천안 하행선운행을 전면금지키로 했다.
경찰은 오는 28일부터 10월2일까지 전국 교통경찰관들에 대해 비상근무체
제를 유지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