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1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의 상호승인과
가자지구및 요르단강 서안의 예리코시 자치합의와 관련,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외무부의 유명환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대한민국 정부는 이를 계기로
팔레스타인 문제를 포함한 중동문제의 포괄적 해결을 위한 획기적 출발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성명은 또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이번 합의를 성사시키기 위해
이스라엘과 PLO 양 당사자가 기울여온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이번
합의가 중동지역의 평화와 안정은 물론 세계평화 유지에 크게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