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성예금증서 대거 현금상환으로 은행권 자금압박 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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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의 양도성예금증서(CD)가 대거 현금으로 상환돼 빠져나가는가 하면
부분적으로는 만기가 지났는데도 이자를 포기하면서까지 잠을 자고 있어
은행권의 자금사정을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시중은행들은 이같은 현상이 장기화 될 경우 양도성예금증서를 재원으로
한 대출을 거두어들여야 하는 상황이 빚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있다.
13일 한은에 따르면 실명제가 실시된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9일까지 만기
가 돼 재예탁되지 않고 현금으로 인출된 양도성예금증서는 6천5백76억원에
달했다.
이는 총발행잔액의 5%수준이다.
만기가 됐는데도 국세청통보를 의식,재예탁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현금으로
찾아가지도 않은채 눈치만 보는 양도성예금증서도 적지 않다.
조흥은행을 비롯한 5대시중은행기준으로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7일까지 만
기가 됐음에도 찾아가지 않은 양도성예금증서는 3백48억원에 달했다.
부분적으로는 만기가 지났는데도 이자를 포기하면서까지 잠을 자고 있어
은행권의 자금사정을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시중은행들은 이같은 현상이 장기화 될 경우 양도성예금증서를 재원으로
한 대출을 거두어들여야 하는 상황이 빚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있다.
13일 한은에 따르면 실명제가 실시된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9일까지 만기
가 돼 재예탁되지 않고 현금으로 인출된 양도성예금증서는 6천5백76억원에
달했다.
이는 총발행잔액의 5%수준이다.
만기가 됐는데도 국세청통보를 의식,재예탁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현금으로
찾아가지도 않은채 눈치만 보는 양도성예금증서도 적지 않다.
조흥은행을 비롯한 5대시중은행기준으로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7일까지 만
기가 됐음에도 찾아가지 않은 양도성예금증서는 3백48억원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