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제 실시로 급등했던 금값이 최근 실명제 이전시세로 반락했다.
12일 명동등 관련상가에 따르면 실명제가 실시된 지난달 13일 99.99%
순금의 도매시세가 3.75g 한돈에 4만3천원까지 치솟았으나 그이후 시
세가 계속 떨어져 최근에는 4만5백원선에 거래되고있다.
산매시세도 99.99% 순금이 3.75g 에 전국 귀금속판매업중앙회가 정하는
권장소비자가격 4만6천원(가공료별도)보다 2천원이나 낮은 4만4천원선에
팔리고있고 18K(75%)와 14K(58.5%)도 정상가격보다 1천원 낮은 3만8천원
과 3만원선에 거래되고있다.
이같이 시중 금값이 내림세를 보이고있는것은 최근 남아공 호주등 금의
주생산국들로부터 매물이 늘어나면서 국제시세가 온스당 3백50달러선으로
7월말의 4백9달러보다 60여달러나 크게 떨어진데다 실명제 실시이후 활기
를 띨것으로 예상되던 거래가 부진한데 따른것으로 분석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