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신도시 지하철및 아파트건설공사 현장에서 대량의 철근이
사용되지 않고 땅속에 묻힌채 버려져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 지
역 각종 공사의 부실시공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건설부는 13일 이와관련,대량의 철근이 사용되지 않고 땅속에
묻힌 경위와 이같은 행위를 한 업체 등에 대한 자세한 조사를
벌이도록 경기도 고양시와 토지개발공사에 긴급 지시했다.
신도시건설을 책임지고 있는 건설부는 특히 조사결과 이같은 철
근의 폐기가 일산을 연결하는 지하철과 일산 지역 아파트의 부실
시공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질 경우 관련업체가 시공중인 공
사에 대한 점밀 점검을 실시,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철근의 폐기 사실은 모 방송의 보도로 처음 알려진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