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성 국무총리는 13일 "이번 추석은 과거 어느때보다 검소하고 훈훈하게
보내야 할 것"이라며 "검소한 추석분위기에 역행하는 공직자들의 금품수수
등 행위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철저히 단속하라"고 지시했다.

황총리는 이날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추석을 앞두고 중앙과 지
방행정기관과 산하단체 공직자들은 불우이웃시설과 군.경을 위문,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야 할 것"이라며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위한 종합적인 수송
대책 마련에도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관계관에게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