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산업(대표 김연혁)이 경기안산에 PCB(인쇄회로기판)공장을 새로 짓는다
국내최대의 단면 PCB전문업체인 이회사는 총투자비 68억원을 들여 반월공단
내에 연간50만t의 생산능력을 갖춘 신규공장을 내년2월 준공목표로 건설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지 3천2백여평규모의 이공장이 완공될 경우 연간 75억원정도의 매출증대
효과가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전망했다.
대덕산업은 기존 안산공장에서 연간 5백만t의 단면및 양면PCB를 생산해오면
서 지난해부터는 컴퓨터 VTR 무선전화기등에 쓰이는 고부가가치의 카본PCB와
실버스루홀 PCB를 신규생산하는등 품목을 다각화하고 있다.
이회사는 삼성전자 금성사등 국내가전기기메이커의 수요증가와 수출경쟁력
회복 등으로 올매출이 전년보다 20%이상 증가한 5백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
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