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정상급 실내악단으로 손꼽히고있는 영국의 세인트마틴
아카데미실내악단이 내한,18일오후7시 세종문화회관대강당에서
첫연주회를 갖는다. 59년 내빌 마리너를 중심으로 런던의 오케스트라
수석주자들이 모여 만든 이악단은 처음에 바로크음악을 주레퍼토리로
활동했으나 현재는 고전 낭만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연주영역을
넓히고있다.

특히 이악단은 모차르트의 천재성을 잘 묘사한 영화 아마데우스의
삽입곡을 연주,84년 아카데미음악상을 수상하기도했다. 이번 공연에는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뮤직" "피아노 협주곡 가장조",
스페인의 현대작곡가 투리나의 정열적인 실내악곡 "투우사의 기도"와
차이코프스키의 "피렌체의 추억"등을 들려준다. 피아노협연은
김형규씨(한양대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