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제실시를 계기로 개인에 대한 거액RP(환매채)매도업무가 활성화될
으로 예상되고 있다.
증권감독원이 분석한 거액 RP개인 매도업무 전망에 따르면 실명제실시로
경쟁상품인 CD보다 불리했던 신분노출 등의 문제점들이 해소되고 상품구
조가 대폭개선돼 거액자금이 거액RP쪽으로 몰릴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동안 신분노출을 꺼리는 거액투자자들이 CD를 더 선호하고 증권사들도
채권시장호 항으로 개인RP매도업무를 소홀히 해와 10일 현재 개인RP잔고가
3백88억원에 머물정도로 개인RP매도업무가 부진했다.
그러나 최저거래금액이 5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하향조정되고 중도환매
가 허용되는등 거액RP제도가 개선돼 거액투자자들이 단기금융상품(91일물
기준 연14.9%수익률)으로 이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