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산업(대표 김연혁)이 경기안산에 PCB(인쇄회로기판)공장을 새로
건립한다.
국내최대의 단면PCB전문업체인 이회사는 총투자비 68억원을 들여 반
월공단내에 연간50만t 의 생산능력을 갖춘 신규공장을 내년2월 준공목
표로 건설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대지3천2백여평규모의 이공장이 완공될 경우 연간 75억원정도의 매출
증대효과가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전망했다.
대덕산업은 기존 안산공장에서 연간 5백만t 의 단면및 양면PCB를 생산
해오면서 지난해부터는 컴퓨터 VTR 무선전화기등에 쓰이는 고부가가치
의 카본PCB와 실버스루홀PCB를 신규생산하는등 품목을 다각화하고 있다.
이회사는 삼성전자 금성사등 국내가전기기메이커의 수요증가와 수출경
쟁력회복등으로 올매출이 전년보다 20%이상 증가한 5백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