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분양 연기하는 주택업체가 늘어난다...지방에서 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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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실명제실시및 부동산경기침체여파로 아파트분양을 연기하는 주택업
체들이 늘고있다.
14일 주택건설업계에 따르면 주택건설업체들이 이사철시작과 함께 집값
강세가 예상되는 8월말~9월중순께 아파트분양을 대거 계획했으나 금융실
명제 실시로 분양이 불투명해지자 분양시기를 늦추고있다.
특히 지방에서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었던 중소주택업체들이 분양을
연기하는 사례가 많은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길훈건설은 김포군 김포읍에서 3백50여가구의 아파트를 9월에 분양할계
획이었으나 분양률은 물론이고 중도금회수가 저조할것으로 예상됨에 따
라 분양시기를 연말께로 미루었다.
8월말 대구 칠곡지구에서 6백30여가구의 아파트를 내놓을 계획이었던
한라주택도 분양률이 낮을것을 우려,분양일정을 11월로 연기했으며 명진
건설 역시 전북 완주군에서 9월분양예정이었던 25평형아파트 96가구의
분양을 11월로 늦추었다.
또 경북 칠곡군 북삼면에서 8월말 근로자복지주택 2백80가구를 공급할방
침이었던 대동주택건설은 분양시기를 한달이상 미루었고 태평건설도 9월
경기도 평택군 고덕면에서 분양할예정이었던 24~32평형아파트 5백16가구
의 분양일정을 실명전환기간이후인 11월로 조정했다.
주택건설업계에선 주택경기가 침체돼있는데다 금융실명제실시로 아파트
거래도 거의 동면상태에 빠져있기 때문에 미분양물량이 많은 지방에서 분
양을 연기하는 사례가 당분간 늘어날것 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체들이 늘고있다.
14일 주택건설업계에 따르면 주택건설업체들이 이사철시작과 함께 집값
강세가 예상되는 8월말~9월중순께 아파트분양을 대거 계획했으나 금융실
명제 실시로 분양이 불투명해지자 분양시기를 늦추고있다.
특히 지방에서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었던 중소주택업체들이 분양을
연기하는 사례가 많은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길훈건설은 김포군 김포읍에서 3백50여가구의 아파트를 9월에 분양할계
획이었으나 분양률은 물론이고 중도금회수가 저조할것으로 예상됨에 따
라 분양시기를 연말께로 미루었다.
8월말 대구 칠곡지구에서 6백30여가구의 아파트를 내놓을 계획이었던
한라주택도 분양률이 낮을것을 우려,분양일정을 11월로 연기했으며 명진
건설 역시 전북 완주군에서 9월분양예정이었던 25평형아파트 96가구의
분양을 11월로 늦추었다.
또 경북 칠곡군 북삼면에서 8월말 근로자복지주택 2백80가구를 공급할방
침이었던 대동주택건설은 분양시기를 한달이상 미루었고 태평건설도 9월
경기도 평택군 고덕면에서 분양할예정이었던 24~32평형아파트 5백16가구
의 분양일정을 실명전환기간이후인 11월로 조정했다.
주택건설업계에선 주택경기가 침체돼있는데다 금융실명제실시로 아파트
거래도 거의 동면상태에 빠져있기 때문에 미분양물량이 많은 지방에서 분
양을 연기하는 사례가 당분간 늘어날것 이라고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