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이 인공지능(AI)을 응용한 원료수급배선 전문가시스템(Expert
System)을 처음으로 개발,14일부터 본격가동에 들어갔다.
전문가시스템이란 특정문제해결에 필요한 전문가의 노하우를 컴퓨터에
입력해 놓으면 컴퓨터가 자체적인 추론과정을 통해 전문가수준의 의사결
정을 내리는 시스템이다.
포철이 지난1년간 전문가 4명을 투입,개발해낸 이 시스템은 원료의 수
급과 배선에 필요한 전문가의 노하우및 항구의 제약조건,선박조건과 상
황대처능력등 3백여개 지식을 지식베이스에 저장해놓았다. 이 시스템은
사내네트워크와 5개 전용선사와 연결된 부가가치통신망(VAN)을 통해 각
종정보를 수집,원료의 단기수급계획및 산지로부터의 수송을 위한 배선계
획을 컴퓨터가 자동으로 작성해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