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최근 자체 경영진단을 통해 2000년대를 대비한 경영혁신의
일환으로 편의점업계 진출 및 지방 및 수도권 부도심상권의 점포 신규개설
을 검토하고 있다.
15일 롯데백화점이 서울대 경영연구소에 의뢰해 실시한 경영진단에 따
르면 최근 백화점업계의 매출 하향 추세에 대비해 다점포.다업태화의 추
진 및 새사업 개발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국제화.다업태화.전문화''가 필요하다고 결
론을 내리고 조직관리.신업태.인사교육, 상표.물류 등 전 분야에 걸친
경영혁신 방안 마련에 들어갔다.
이번 경영 진단에 따르면 앞으로 백화점업계는 경쟁 격화와 도심상권의
쇠퇴, 해외유통업체 진출로 수익률이 저하될 것으로 전망돼 사업 다각화
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