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자율의 완구품질 관리체제인 "안전완구"(ST)표시제가 내년 1월1일
부터 시행된다.
완구조합을 중심으로 한 완구업계는 숙원사업이었던 안전완구표시제
실시가 최근 행정쇄신 위에서 의결됨에 따라 조합내에 "안전완구표시제
추진위원회"를 설치했다.
안전완구표시제 추진위는 오는 10월말까지 업계와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국제수준의 안전기준을 설정하는 등 모든 준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어 연말까지는 "안전완구" 표시부착을 희망하는 업체 및 제품을 등록
받아 이를 검사한뒤 94년부터는 "안전완구"마크를 부착토록 할 계획이다.
"ST"마크 부착완구에 대해서는 현행 공산품 품질관리법상의 사전검사
가 면제되고 안전사고 발생시 피해자에 대해 배상과 보상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