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광업진흥공사는 중국 유색금속공업총공사와 공동으로 오는 19일부터
중국 신강성 지역의 광물자원 조사에 착수한다.
광진공이 조사를 실시하는 지역은 중국 신강성 하미, 향산지역 25㎢면적
으로 중국측이 시추탐광한 결과 구리와 니켈의 매장량이 1천5백여만톤이상
추정되는등 전반적으로 부존여건이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진공은 올해부터 95년까지 7억원을 들여 3년동안 3단계로 나눠 조사를
실시한다. 금년에 실시하는 1단계 조사는 정밀조사로서 19일부터 60일간
암석조사를 포함, 지질구조조사 광상조사 물리탐사 시추탐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광진공이 벌이고 있는 이번 조사사업은 지난 92년 10월 중국정부가 우리
정부에 공식적으로 "중국 신강성 자치구 하미, 향산지역의 광상 탐사사업"
을 지원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