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대목을 앞두고 공급사정이 원활치못한 수삼이 물량부족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오름세를 보이고있다. 15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고려수삼의 경우
6년근이 7백50g당 6뿌리짜리가 3천원 올라 5만5천원선에 소매되고있고 4뿌리
짜리도 같은폭으로 뛰어 6만원선의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있으나 물량이 적어
상인들이 구득난을 겪고있는 실정이다.
5년근도 7백50g당 15뿌리짜리가 2천원 오른 4만원선에 팔리고있다.
또 햇삼이 출회되고있는 금산삼 4년근짜리도 7백50g당 2천원 올라 2만8천원
선의 강세를 나타내고있다.
이는 고려인삼 6년근짜리의 경우 홍삼용으로 전매청이 거의 1백% 수매하고
있어 시중에 출회되는 물량이 극히 적은데다 대목으로 수요가 증가하고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있으며 4년근 5년근짜리는 일기불순으로 금년 작황이
부진, 공급물량이 줄어든데 따른것으로 분석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