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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공계출신 대표이사 늘어난다..화학/기계전공 10%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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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공계출신 대표이사가 늘고있다. 또 실권없는 회장및 사장이 예상외로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지난6월말 기준 6백92개 상장회사중 부도발생
    21개사,신규상장 7개사를 제외한 6백64개사의 대표이사현황을 조사한 결과
    상장회사의 대표이사수는 9백75명으로 사당 평균 1.4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의 사당 평균 대표이사수는 1.46(6백64개사 9백68명)명이었다.

    <>직위별 현황=대표이사의 직위별 분포는 사장이 6백20명(63.4%),회장
    2백17명(22.3%)순으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부회장 부사장 전무
    상무의 직위를 가진 대표이사가 1백38명(14.2%)으로 작년의 1백30명
    (13.4%)에 비해 0.7%포인트 증가, 대표권한의 세분화와 전문화가 서서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사장 6백75명중 6백20명(91.9%)만이 대표이사이며 55명은 대표권이
    없는 사장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회장의 경우는 1백33명중 50명(37.6%)이,
    회장의 경우는 4백22명중 2백17명(37.6%)만이 대표이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기업의 사업다각화에 따른 분야별 전문경영인의 영입과 회사원로에
    대한 예우로서의 호칭만 부여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작년에 비해 볼때 대표이사사장은 8명, 대표이사부사장은 5명이
    각각 감소했으며 대표이사회장과 대표이사부회장은 각각 7명과 10명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학력별 현황=대표이사의 학력별 분포를 보면 대학교졸업 6백17명(63.3%)
    대학원졸업 2백97명(30.5%)으로 대학졸업이상 학력을 가진 대표이사가
    전체의 93.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표이사사장을 출신대학별로 보면 2백19명(35.3%)이 서울대출신이고
    연세대 69명(11.1%), 고려대 54명(8.7%)으로 이들 3개교 출신이 전체의
    55.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도 대표이사사장 10명이상을
    배출한 대학교는 성균관대를 비롯한 8개교에 달한다.

    전공분야별로 보면 경제학과 경영학과등 상경계출신(상학과 회계학과
    무역학과 포함)이 2백64명으로 전체의 42.6%를 차지하고 있으며 법학과
    64명(10.3%), 화학공학과 43명(6.9%),기계공학과 21명(3.4%)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전공학과별 순위 5위, 7위와 11위에서 15위까지를 이공계학과
    출신들이 차지하고 있어 앞으로 이공계출신 대표이사사장의 비중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선임현황=올해 대표이사를 새롭게 선임한 회사는 1백25개사로 그내용을
    보면 외부영입이 46명(31.7%),내부승진이 99명(68.3%)으로 나타나
    상장회사들이 유능한 전문경영인의 외부영입에 적극적임을 시사해주고
    있다.

    <>연령별 현황=대표이사의 평균연령은 55.93세로 작년의 55.43세에 비해
    약간 높아졌으며 전체임원의 평균연령인 52.76세보다는 3.17세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분포를 살펴보면 56~60세 2백70명(27.7%), 61세이상 2백63명(27.0%),
    51~55세 2백38명(24.4%), 46~50세 1백19명(12.2%)로 51세이상이 79.1%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76.6%였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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