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공사는 16일 올 상반기에 공사가 진행된 49개 아파트공사를 대상
으로 우수감리업체 8개사를 선정했다.
이는 주공이 내년부터 우수감리업체에 지명경쟁입찰권등의 혜택을 주
는 우수감리업체선정제도를 시행하기 위해 공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올
해 상반기 시공감리평가를 실시해 상위 20%의 감리업체를 선정한 것이
다.
우수감리업체는 *건축부문이 금중업종합건축(분당신도시), 남해.대도
(광주시 두암), 삼휘.종한(산본신도시), 동일건축("), 동방엔지니어링
(울산시 달동) *토목부문이 벽산엔지니어링(산본신도시), 동부엔지니어
링(서울 등촌), 한국해외기술(중동 신도시)이다.
주공은 이들 우수감리업체별 평가성적을 연말의 종합평가에 반영키로
했다.
또 상반기 평가에서 감리수행능력이 떨어진다고 평가된 하위 5개업체
의 경우 책임감리자를 경고조치하는 한편 하반기에도 저조한 평가를 보
일 때에는 일정기간동안 입찰참가자격을 제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