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3.09.16 00:00
수정1993.09.16 00:00
난설헌집 목판 초간본이 처음으로 발견돼 학계의 관심을 끌고있다.
강릉 향토사료관은 16일 조선 선조때의 여류시인인 허난설헌의 시문
2백10수등이 담긴 총39장(가로18cm, 세로 27cm)의 난설헌집을 최근 입수,
전문가의 고증을 거친 결과 1608년(선조 41년)목판 초간본인 것으로 확
인했다고 밝혔다.
난설헌집은 1606년 금속활자본인 재주갑인본이래 1608년,1692년 두차
례 목판본으로 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