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화성및 강원도 동해시등 전국각지에 36건 7만여
평의 땅을 소유,투기의혹을 받고있는 민자당 이승윤의원(62.인
천 북구을)과 부인 정모씨(61)이 위장 전.출입하는 수법과 경
매등를 통해 농지를 대량 매입한 것으로 17일 드러났다.
이의원 부인 정씨는 86년4월 김포군 양촌면 대포리20 신모씨(7
1)집으로 딸(28)과 함께 위장전입한뒤 대포리 71의4논 2천5백79
평방m와 대포리79 밭 5백49평방m.대포리82밭 2천7백24평방m등 3
필지 5천8백52평방m를 신씨와 이지역 농민 이모씨(50)등 2명으
로부터 매입,등기를 이전한뒤 1년만인 87년4월10일 원주소지인
서울 서대문구 홍은3동 265의366으로 전출했다.
부인 정씨는 당시 농지를 평당 1만-2만원에 매입했으나 요즘10
여만원선으로 올랐으나 이지역은 군사보호지역이어서 땅값상승이
크게 높지않은 상태라는게 주민들의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