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충남지방은 17일 오전 7시 현재 대전지역에 82mm의
비교적 많은 비가 내린 것을 비롯, 충남 예산 89mm. 홍성 75mm등 평균 60.
5mm의 비가 내렸으나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오후 6시께부터 평균 초속 8m의 강한 바람을 동반한 이번 비는 충남
지역에서 대천 75.5mm. 청양 70mm. 서천 70mm등 서해안 지역에 많은 강우량
을 기록했으나 그외의 지역에서는 40-50mm 정도에 그쳤다.
17일 오전7시현재 이 지역에서는 별다른 피해보고는 없으나 밤새 최고 초
속 12m의 강한 바람이 불어 일부 비닐하우스등의 피해가 예상된다.
한편 대전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서해 해안 일원에 폭풍주의
보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