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판재(대표 서춘식)가 특수폐기물을 활용해 재생합판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이 회사는 17일 경북 경주군 안강읍에 건설중인 대지 5천평 건평 1천4백평
규모의 재생합판공장을 오는 11월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설공장은 70억원을 투자해 하루 생산능력 1백t규모로 세워진다.
재생합판은 폐플라스틱 폐비닐및 폐합성섬유등을 소재로 분쇄 타면 압축등
의 공정을 거쳐 만들어진다.
평화판재는 재생합판의 열전도율과 인장력을 높이기 위해 특수화공약품을
첨가한다.
회사관계자는 재생합판이 목재합판에 비해 접착력이 뛰어나고 강도가 높아
건축자재용이나 가구재료로 적합하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우선 반자동라인을 1개 설치한 후 내년 6월까지 전자동라인 1개
를 증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