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한의대생 3,153명 집단유급 확정..수업일수 부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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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법 개정과 관련해 장기간 수업을 거부해온 전국 한의대생 3천여명이
학점을 받지못해 사상 초유의 집단유급이 확정됐다.
교육부는 17일 전국11개 한의대로부터 올 1학기 학사관리 상황을 보고받은
결과 재학생 총 3천9백22명중 7백69명(19.6%)은 정상적으로 수업을 받았으나
3천1백53명(80.4%)은 수업일수 부족등으로 학점을 취득하지 못한것으로 확인
됐다고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전주우석대와 세명대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출석일수를
채웠으나 나머지 9개대학은 4학년생과 한번 유급했던 학생 복학생들만
수업을 받았을뿐 대다수 학생들은 수업을 거부해 학점을 취득하지 못했다.
학교별 유급생수를 보면 경희대 6백54명,경산대 5백71명,원광대
5백68명, 대전대와 동국대 각 3백71명,상지대 2백27명,동의대
2백25명, 경원대 97명, 동신대 60명, 우석대 6명, 세명대 3명이다.
이들 대학중 원광대는 유급조치가 학기제로 되어있어 유급생들이 2학기
학점을 딸수 있으나 나머지 10개대학은 학년단위로 유급제를 운영,학생들이
2학기 수업을 받아도 학점을 인정받지 못하게 된다.
이와관련,교육부는 이들 10개대학이 학생들의 수업복귀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수업을 정상화할 경우 학칙상 유급제를 학년단위에서 학기단위로
개정하는 것을 승인해 주기로했다.
유급제가 학기단위로 바뀌면 이번 유급생들이 2학기 학점을 취득,가을학기
졸업이 가능해진다.
교육부는 또 전국 한의대의 신입생 모집과 관련,대부분 학생이 진급한
전주우석대와 세명대에 대해 정상적인 모집을 허용하고 나머지 대학에
대해서는 2학기 학사운영 상황을 지켜본 후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오병문교육부장관은 이날 각 대학에 보낸 공문을 통해 "이같이
학사운영상의 큰 파행이 일어나게 된것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학생들이 하루속히 강의실로 돌아와 수업에 전념할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줄 것"을 촉구했다
학점을 받지못해 사상 초유의 집단유급이 확정됐다.
교육부는 17일 전국11개 한의대로부터 올 1학기 학사관리 상황을 보고받은
결과 재학생 총 3천9백22명중 7백69명(19.6%)은 정상적으로 수업을 받았으나
3천1백53명(80.4%)은 수업일수 부족등으로 학점을 취득하지 못한것으로 확인
됐다고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전주우석대와 세명대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출석일수를
채웠으나 나머지 9개대학은 4학년생과 한번 유급했던 학생 복학생들만
수업을 받았을뿐 대다수 학생들은 수업을 거부해 학점을 취득하지 못했다.
학교별 유급생수를 보면 경희대 6백54명,경산대 5백71명,원광대
5백68명, 대전대와 동국대 각 3백71명,상지대 2백27명,동의대
2백25명, 경원대 97명, 동신대 60명, 우석대 6명, 세명대 3명이다.
이들 대학중 원광대는 유급조치가 학기제로 되어있어 유급생들이 2학기
학점을 딸수 있으나 나머지 10개대학은 학년단위로 유급제를 운영,학생들이
2학기 수업을 받아도 학점을 인정받지 못하게 된다.
이와관련,교육부는 이들 10개대학이 학생들의 수업복귀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수업을 정상화할 경우 학칙상 유급제를 학년단위에서 학기단위로
개정하는 것을 승인해 주기로했다.
유급제가 학기단위로 바뀌면 이번 유급생들이 2학기 학점을 취득,가을학기
졸업이 가능해진다.
교육부는 또 전국 한의대의 신입생 모집과 관련,대부분 학생이 진급한
전주우석대와 세명대에 대해 정상적인 모집을 허용하고 나머지 대학에
대해서는 2학기 학사운영 상황을 지켜본 후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오병문교육부장관은 이날 각 대학에 보낸 공문을 통해 "이같이
학사운영상의 큰 파행이 일어나게 된것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학생들이 하루속히 강의실로 돌아와 수업에 전념할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줄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