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구류의 수입은 계속 증가하고 있는 반면 수출은 날로 감소하고있다.
17일 한국완구공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지난7월말까지 완구류 수입액은 3천7
백96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27.7%가 늘었다.
이에 반해 완구류 수출액은 1억5천9백43만달러로 36.8%가 오히려 줄어 수출
시장에서 국산품의 경쟁력이 자꾸 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있다.
완구류 수입의 경우 전체의 3분의 1이상을 차지하는 저가 중국산이 1천4백
3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31.1%가 늘어났고, 홍콩산이 1백23만달러로 93.0%,미
국산이 4백69만달러로 43.1%가 각각 증가했다.
한편 수출은 최대완구시장인 미국시장 수출액이 5천6백2만달러로 지난해같
은기간보다 35.9% 줄었고, 유럽공동체(EC) 수출액은 2천4백25만달러로 66.9%
일본이 2천8백48만달러로 18.3% 각각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