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관리위원회는 17일 지배주주가 대표이사로 재직하거나 부채비율이
높아 부실회계 처리의 가능성이 있는 기업및 기업공개를 위해 감사인
지정을 신청한 경원세기등 13개 3월결산법인의 93사업연도 외부감사인을
직권 지정했다.

증관위는 이날 3월 결산법인중 <>지배주주나 특수관계가 있는 주주가
대표이사로 재직,소유와 경영이 분리되지 않은 경원세기 신무림제지
대신생명보험<>부채비율이 같은업종 평균의 1.5배 이상인 상장사인
경동산업 세신실업 신일산업 한국금속공업<>관리대상종목 지정회사인
한국자동차보험<>기업공개를 위해 감사인 지정을 신청한 회사인
한국산업리스 제일씨티리스 이화산업 한국안전유리 대양금속등 13개사에
대해 감사인을 지정했다.

감사인을 지정받은 회사는 이날부터 2주일 안에 지정감사인과 감사계약을
체결한후 증관위에 보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