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전기(대표 박형구)가 아파트용 원격안전관리시스템을 개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주력품목인 조명기구외에 각종계측기를 생산해온 이 회사는 3년간 10억원을
투자, 원격검침기능 방범및 화재경보기능 무인경비기능등을 갖춘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금호전기는 이 시스템을 지난달 대덕연구단지의 조합아파트 시공업체인 청
구주택에 납품한데 이어 내달초 광주플라자아파트 시공업체인 플라자주택에
공급키로 했다.
두건의 계약규모는 각각 10억원이며 이들 시스템은 컨트롤러와 센서 계측기
경보기 등으로 구성돼있다.
이 시스템은 전화선이나 전용선로를 이용, 전기 수도 가스 온수등 계량기의
검침수치를 원격전송하고 화재 가스누출 외부인 침입등의 상황을 관리사무소
나 해당관공서로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