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성될 것으로 전망됐다.
17일 한신경제연구소는 증권전문가 1백23명을 대상으로 4.4분기 주가전
망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올 4.4분기중 종합주가지수 최고치에 대해 54.7%가 750~800포인트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으며 23.1%는 800~850포인트로 전망,응답자의 77.8%가 750포
인트이상에서 최고치가 나올 것으로 응답했다.
최고치를 기록하는 시기에 대해서는 12월이 57.3%,11월 29.9%,10월 12.8
%로 나타나 응답자의 반이상이 연말께 최고치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4.4분기중 주가상승배경으로는 시중부동자금의 증시유입(41.5%) 대체투
자수단의 부재(25.7%) 외국인매수확대(11.1%)등을 내세웠다. 이는 증권전
문가들이 실명제실시에 따른 부동자금의 유입으로 나타날수 있는 일종의
금융장세에서 주가상승의 근거를 찾고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한편 4.4분기중 종합주가지수최저치는 응답자의 60.7%가 650~700포인트,
22.3%가 700~750포인트로 예상해 650선이 강력한 지지선이 될수 있음을
시사했다.
4.4분기 주가하락의 배경으로는 대부분의 응답자가 주식시장내적요인보다
실물경기의 침체지속등 경제의 기본변수악화를 꼽았으나 금융실명제가 4.
4분기안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52.6%로 부정적전망(42.2
%)보다 많았다.
증권전문가들은 4.4분기중에 장세를 주도할 업종으로 전기전자(26.3%)
기계.자동차(21.6%) 철강(15.5%)등 엔고관련 수출호전업종을 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