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업협회가 발행하는 "증권시장"지가 6천호(지난15일자)를
돌파했다.

지난 73년6월1일부터 발행된 증권시장지는 20년3개월여동안 증권시장에서
주식및 채권시세와 정보등의 "원전" 역할을 해왔다.

3만3천부가 발행돼 증권회사나 증권유관기관은 물론 재무부등 관공서를
비롯 상장회사 금융기관 대학 도서관등에 배포되고 있다.

창간당시 6면이던것이 지금은 20~30면으로 늘었고 지난 5월1일부터
4면짜리 "채권시장"지를 부록으로 내고있다.

증권시장지는 처음엔 증권거래소가 발행했으나 그뒤 한국증권홍보협회가
1년간 발행하다 지난 77년1월부터 증권업협회가 넘겨받아 오늘에 이르렀다.

한편 지난 55년5월부터 증권업협회가 만든 "증권시세표"가 증권시장지
노릇을 대신,증권시장지의 역사는 38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셈.

<정건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