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김형철특파원]일본 통산성이 외국기업의 대일투자촉진을 위해 내년부
터 외국기업에 대해 매출증가액의 일부를 세액공제해주는 것을 내용으로하
는 외국기업 우대세제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18일
보도했다.
통산성은 이를위해 전체 자본금중 외자비율이 3분의1 이상이고 일본에 진
출한지 5년이내인 외국기업을 대상으로 일본국내에서의 매출증가액(전년대
비)에 대해 일정비율을 세액공제 해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이 신문
은 전했다.
이같은 우대세제가 도입될 경우 일본에 새로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은 물론
이미 진출해 있는 외국기업중 2백~3백개사가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이신
문은 덧붙였다.
현재 통산성이 검토하고 있는 우대세제는 대일투자기업시장개척촉진세제(
가칭)로 불리는 것으로 매출의 전년대비 증가액에 매출신장률의 2분의1을
곱한 금액을 세액공제해주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