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증권투자를위해 계좌를 새로 개설하는 투자자가 줄어들고있는 가운데
증권저축계좌나 신용계좌의 경우 신규개설보다 기존계좌를 폐쇄하는 사람이
오히려 더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증권관계기관에 따르면 금융실명거래가 시작된 8월13일이후 지난16일
까지의 한달여간 위탁계좌를 새로 개설,주식투자를 시작한 투자자는 5만6천
8백5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같은기간동안 기존계좌를 폐쇄한 투자자는 2만7천30명으로 금융실명
제실시이후 늘어난 위탁계좌가 2만9천8백여계좌에 그쳤다.
그런데 지난7월에는 한달동안의 신규개설계좌수가 폐쇄계좌보다 6만7천1백
개가 더 많았고 6월에는 9만5천6백개나 증가하는등 금년들어 그동안 한달평
균 6만개이상씩 위탁계좌수가 늘어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