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도 전자산업의 설비투자는 반도체등 전자부품분야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자공업진흥회가 18일 발표한 "전자산업의 분야별 설비투자규모"에
따르면 국내 전자업체의 올 설비투자계획치 3조1천6백59억원중 54.9%인
1조7천3백77억원이 전자부품분야에 이미 투자됐거나 집행될 예정인것으로
조사됐다.
부품분야에 대한 투자는 대부분이 일본과 경쟁 관계에있는 16메가D램등
반도체와 차세대 영상표시장치인 초박막(TFT)등 LCD(액정표시장치)에 집중
되고 있다.
반면 가전분야에 대한 설비투자는 25.2%인 7천9백93억원,미국 일본등 선진
국이 투자를 강화하고있는 산전분야는 19.9%인 6천2백89억원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