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투사들의 투자실적이 갈수록 저조해지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7월말현재 52개 창투사들의 투자실적은 3백1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1%나 감소했다.

특히 투자유형도 주식을 통한 자본참여보다는 담보확보가 유리한 전환사채
인수가 주류를 이루어 7월까지의 전체투자액중에서 80%인 2백50억원이 전환
사채였다.

창투사들은 경기회복조짐이 보이지않는데다 금융실명제가 당분간 벤처자금
확보난을 부추길 것으로 전망,투자위축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