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비싼 자동차의 수출이 더 많이 늘고있다.

19일 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최근 중형승용차의 수출비중이 늘고 대당가
격이 높은 상용차의 수출이 급증하면서 자동차수출의 금액증가율이 차량대수
증가율을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수출이 크게 늘었던 지난 1.4분기에 자동차 수출금액은 8억5천4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2.8%가 늘어 대수증가율 97.4%를 밑돌았으나 4월
이후부터는 금액증가율이 대수증가율을 앞서기 시작, 상반기 전체 수출통계
에서 금액증가율이 48.6%로 대수증가율 46.4%를 능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