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전대리점이 유통시장 개방확대에 대응, 조명기기 배터리등 편의상품
판매를 강화하고 나섰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금성사 대우전자등 국내 주요 가전업체들은
대리점의 수익성 제고와 고객확보를 위해 편의상품 판매를 적극 유도해 나가
고있다. 삼성전자는 편의상품을 취급하는 대리점수를 지난해 4백개 정도에서
올해는 전대리점의 90% 수준인 1천3백개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 취급대상 품목도 소형가전품 배선기구정도에서 벗어나 소프트웨어 조명
기기 자동차용품등으로 확대,"원스톱 쇼핑체제"구축에 나서고있다.
삼성전자는 이를위해 지난 10월 구성한 "CV상품팀"을 확대 개편하는 한편
대리점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고있다.
대우전자는 인버터스탠드 소프트상품등을 취급하는 가전대리점을 금년말까
지 서울 인천을 비롯한 주요도시에서 시범 운영한후 내년부터는 전국 대리점
으로 확대실시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