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만 단교이후 여행업계-해운업계간 명암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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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한.대만 단교이후 양국간 관광객은 급감했으나 수출입컨테이너
물량은 오히려 증가,여행업계와 해운업계간에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19일 해운항만청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두나라간 단교이후 국적항공사운
항이 끊기면서 관광교류는 줄어든데 비해 경제교류는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들어 지난 7월까지 우리나라를 찾은 대만인관광객은 모두 8만2천6백여명
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2만1천3백명보다 62.7%나 줄었다. 또 내국인의 대
만관광도 올 7개월간 8만2천6백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51.0% 감소했다.
반면 지난 상반기 양국간에 직거래된 컨테이너 물량은 모두 6만1천9백86TEU
(20피트컨테이너)로 전년 동기보다 31.7% 증가했다.
이중 한진해운 현대상선 조양상선 고려해운 동남아해운 흥아해운등 국내 6
개 선사들이 운송한 물량은 2만4천54TEU(적취율 38.8%)로 작년 같은 기간보
다 무려 74.3% 늘어난 호황을 누리고 있다.
물량은 오히려 증가,여행업계와 해운업계간에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19일 해운항만청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두나라간 단교이후 국적항공사운
항이 끊기면서 관광교류는 줄어든데 비해 경제교류는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들어 지난 7월까지 우리나라를 찾은 대만인관광객은 모두 8만2천6백여명
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2만1천3백명보다 62.7%나 줄었다. 또 내국인의 대
만관광도 올 7개월간 8만2천6백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51.0% 감소했다.
반면 지난 상반기 양국간에 직거래된 컨테이너 물량은 모두 6만1천9백86TEU
(20피트컨테이너)로 전년 동기보다 31.7% 증가했다.
이중 한진해운 현대상선 조양상선 고려해운 동남아해운 흥아해운등 국내 6
개 선사들이 운송한 물량은 2만4천54TEU(적취율 38.8%)로 작년 같은 기간보
다 무려 74.3% 늘어난 호황을 누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