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3.09.20 00:00
수정1993.09.20 00:00
김영삼대통령은 20일오전 청와대에서 현대그룹의 정세영회장과
조찬회동을 갖고 실명제의 조기정착과 경제활성화를 통한 신경제추
진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대통령과 정회장의 청와대 단독회동은 새정부출범이후 처음 이
뤄진 것이어서 지난 대선당시 국민당 대통령후보로 출마했던 정주
영 현대그룹명예회장과 현대그룹측의 공공연한 선거개입사실에 비춰
정부와 현대측간 불편한 관계해소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