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미국 시애틀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각료회의
(APEC) 연차회의에서 채택될 "무역투자 자유화합의안"의 개요가 20일
밝혀졌다.
미국 정부의 한 소식통은 이날 미국은 APEC각료회의에서 *역내 투자
자유화규약 작성 *관세인하,철폐 및관세산정 기준 공유화 *규격,기준
의 표준화를 앞으로 3-5년에 결쳐 진전시킨다는 내용의 "무역투자자유
화합의"를 채택할 것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제안은 오는 23,24일 하와이에서 열리는 APEC회원국 고위 실무
자회담에서 집중적으로 검토,확정될 전망이다.
이 소식통은 또 미국정부는 각료회의 뒤에 열리는 "APEC지도자회의"에
서도 자유화 선언을 채택할 것을 제안,이를 토대로 이른바 "신태평양
공동체"구상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