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카지노 10억 해외유출 확인...전낙원회장 귀국종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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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워커힐 카지노의 탈세 및 외화유출 혐의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
수3부(정홍원 부장검사)는 19일 이 카지노의 운영업체인 파라다이스투자
개발이 10억원의 외화를 해외로 빼돌린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파라다이스투자개발은 워커힐 카지노에서 외국인과 교포
들에게 도박자금을 칩으로 빌려주고 일본과 홍콩에 개설된 해외사무소에
서 돈을 받는 이른바 `장부거래'' 수법으로 89년부터 10억원의 외화를 빼
돌렸다는 것이다.
파라다이스투자개발은 빼돌린 외화를 이 회사 회장인 전낙원씨가 케냐
에 설립한 사파리파크호텔 운영자금으로 사용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 관계자는 "지금까지 확인한 외화유출 액수가 10억원이며 수사결
과에 따라 액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탈세 혐의로
구속된 파라다이스투자개발 김성진 부회장은 외화유출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워커힐 카지노의 해외사무소로부터 입수한 서류를 통해 외화유
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 부회장과 현재 해외로 도피중인 전 회장에 대해 외환관리법
위반 혐의를 추가로 적용할 방침이다.
수3부(정홍원 부장검사)는 19일 이 카지노의 운영업체인 파라다이스투자
개발이 10억원의 외화를 해외로 빼돌린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파라다이스투자개발은 워커힐 카지노에서 외국인과 교포
들에게 도박자금을 칩으로 빌려주고 일본과 홍콩에 개설된 해외사무소에
서 돈을 받는 이른바 `장부거래'' 수법으로 89년부터 10억원의 외화를 빼
돌렸다는 것이다.
파라다이스투자개발은 빼돌린 외화를 이 회사 회장인 전낙원씨가 케냐
에 설립한 사파리파크호텔 운영자금으로 사용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 관계자는 "지금까지 확인한 외화유출 액수가 10억원이며 수사결
과에 따라 액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탈세 혐의로
구속된 파라다이스투자개발 김성진 부회장은 외화유출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워커힐 카지노의 해외사무소로부터 입수한 서류를 통해 외화유
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 부회장과 현재 해외로 도피중인 전 회장에 대해 외환관리법
위반 혐의를 추가로 적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