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그룹은 오는2000년까지 주력계열기업인 <>(주)대우를 글로벌지주회사
복합적 금융조직 세계적 유통회사로 <>자동차를 세계 10대회사로<>전자를
매출 100억달러회사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중장기비전을 제시했다.

대우그룹 주력기업의 이같은 중장기 비전은 지난 18,19일
용인중앙연수원에서 열린 그룹임원세미나에서 제시된 것이다.

이를위해 (주)대우는 독립국가연합(CIS)우즈베크공화국 필리핀 베트남에
자동차조립,수단 우즈베크공화국에 방직,중국 대만에 시멘트,미얀마에 봉제
목재등의 생산거점을 확보키로 했다.

또 CIS 베트남 리비아 이란 호주에 자원개발거점을,뉴욕 런던 홍콩 동경에
금융거점을,북미 독립국가연합 일본 유럽에 연구개발거점을,미주 유럽 일본
중국 알제리 나이지리아 페루 칠레등에 판매및 유통거점을 확보,종합상사
기능을 확대하고 복합화에 나서기로 했다.

대우자동차는 2000년까지 국내생산 100만대(자동차 71만대,국민차
24만대,상용차 12만대)해외생산 100만대등 200만대생산체제를 구축할
목표로 내년에 흑자로 전환,오는 97년 기업을 공개할 방침이다.

대우자동차는 올해 매출목표로 2조6,000억원,오는 97년 6조2,000억원
(국내생산 73만대,해외생산 23만2,000대),2000년 10조원(국내생산 107만대,
해외생산 100만대)으로 각각 잡고 있으며 매년 2,000억원이상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키로 했다.

대우전자는 2000년 매출 100억달러목표로 해외생산지역을 다변화하고
연구인력확보에 나서 멀티미디어등 신기술개발에 주력키로 했다.

대우전자 매출기준 국내 92%,해외 8%인 올해의 생산지역비중을
2000년에는 개도국 40%,선진국 35%,국내 25%로 조정키로 했으며
연구개발인력은 올해 1,180명에서 2000년에는 3,000명으로 확대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