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컬러TV에 사용되는 모든 신호를 한개의 반도체칩으로
처리할수 있는 "원칩 IC(집적회로)"를 국산화,20일부터 양산에 나섰다.

지난 2년1개월간 3억원을 투자,개발한 이 반도체는 칩 하나로 색상신호
동기신호 중간주파수신호등을 처리할수 있어 부품 크기를 작게할뿐아니라
신호 상호간의 간섭을 제거,화질을 크게 개선해주는게 장점이다.

이칩은 또 NTSC(한국 미국 일본등) PAL(유럽등)등 세계 어느나라
방송방식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이칩은 가격이 개당 2달러가 넘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나 지금까지는
전량 일본으로부터 수입해왔다.

삼성전자는 이칩을 자사에서 수출하는 고급기종 TV에 사용하는 한편
동남아 중국등에 수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