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정규재특파원]러시아는 루블화의 가치안정을위해 러시아내에서
달러의 사용을 금지시키는등의 내용을 포함한 경제개혁정책을 도입할것을
검토중인것으로 알려졌다.
경제개혁정책은 지난 18일 해임 10개월만에 복귀한 예고르 가이다르경제
담당제1부총리가 준비중인것으로 전해졌다.
정부가 도입을 검토중인 대책은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달러사용
은 물론 달러보유를 막도록하고 있는것으로알려졌다.
달러의 사용금지 조치는 그동안 수차례 논의되어왔으나 러시아인들이 가
치저장수단으로 달러를 선호하고 있어 시행에 어려움을 겪어왔었다.
급격한 루블의 폭락은 올하반기들어 주춤해졌으나 인플레로 인해 루블의
구매력은 여전히 월평균 20%이상 줄어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