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재해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건설현장의
우수한 안전시설물을 한데 모아 전시하고있는 건설현장이 있어 관심을 끌
고있다.

삼성건설(회장 박기석)은 20일 시공중인 종로 삼성생명 공사장(구 화신
백화점 자리)에 "안전시설물 전시장"을 개설,오는 11월20일까지 3개월동
안 운영에 들어갔다.

전시품은 건설현장에서 사용되는 각종 안전시설물 85종 330개 품목. 해외
선진건설현장의 안전시설물을 비롯 국내 각 건설현장에서 사용되고있는
우수 안전시설물,삼성건설이 자체 개발한 안전시설물등이 전시되고있다.

특히 추락이나 낙하사고를 방지하기위한 엘리베이터 개구부 추락방지방
호대,추락방지용 리프트카케이스,철골공사시 사용되는 각종 안전시설물
등이 주요 전시품들이다.

이밖에 각종 안전관련 교육자료,표준화된 개인 보호장구류,환경관련세륜
기,소각로등도 전시되고있다.

삼성건설은 이번 전시회를 질우선 경영실천의 일환으로 마련했다면서
전임직원및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전시장을 견학시켜 안전시설물 사용과
적용방법에대한 현장교육의 기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