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환공보처장관은 20일 금융실명제와 관련,"금융계의 정밀조사는
지하경제활동부문을 합법적이고 정상적인 경제활동으로 바꾸기위해 은행
관련업무의 일대변혁을 가져오기위한 것"이라며 "단기적인 몇가지 부작
용을 극복하고나면 장기적으로 국가경제에 활력을 줄것"이라고 강조.
오장관은 이날 서울 호텔롯데에서 열린 OANA(아 태통신사기구)제14차이
사회및 제9차기술전문가회의에서 행한 치사에서 이같이 말하고 "한국의
개혁운동은 잃어버린 국가의 경제적 활력을 되찾기위한 야심있는 국가발
전의 프로그램"이라고 언급.
오장관은 "실명제의 실시로 원하든 원치않든간에 모두가 개혁의 배에
승선한 셈"이라며"그것은 NO라고 얘기할수있는 선택의 여지가 없어진것
을 의미한다"고 설명.
오장관은 또 "한국의 개혁은 초기 6개월동안의 1단계과정에서 대통령의
독단적인 개혁이라는 지적을 받았으나 법과 제도에 의해 민주적절차와 과
정을 통해 개혁을 추진하고있는 현재의 2단계에 들어서서는 그같은 시비
가 사라졌다"고 피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