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사업을 둘러싼 의혹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F-16 전투기 도입 과정 등에 대한 조사를 본격 재개한 것으로 19일 전해
져 비상한 관심을 끈다.
소식통들은 이와관련해 정부 특별 조사팀이 최근 은밀히 미국을 방문
해 전투기구입 협상과 계약 체결 과정 등을 구체적으로 실사중이라면서
주미대사관도 곧 조사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특별조사는 국회 국정감사와는 별도로 이뤄지는 것으로 전해져
특히 주목된다.
이에대해 대사관 고위 관계자는 "밝힐 수 없는 내용"이라고 말해 대
사관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것임을 강력히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