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 재고가 큰폭으로 줄어들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주말 기준 시멘트재고는 2백3만t으로 올들어
최저치를 나타냈다.
시멘트 재고는 지난8월말에는 2백81만5천t까지 늘어났었다.
9월들어 재고가 크게 줄고 있는 것은 7,8월중 잦은비로 밀렸던 각종 공
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데다 추석명절을 앞두고 그 이전에 공사를 끝내기
위한 시멘트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하루 시멘트 출하량도 쌍용양회의 경우 이달들어 평균 5만5천~
5만6천t에 이르고 있으며 업계 전체로는 15만t가량으로 늘어났다.
시멘트재고는 지난2월 사상최고치인 4백6만t을 기록했으며 이후 계속 줄
어들다 지난7월부터 다시 늘어나기 시작,7월말 2백69만t을 나타냈었다.
양회업계는 이달말까지 재고가 계속 줄어들다 10월부터 다시 재고가 늘어
연말까지 수급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