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업계가 중국내수시장진출을 위해 현지매장을 개설하고 상표등록을 추
진하는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가 자사생산의류의 중국전시회를 열고 전시물품
판매를 위해 상해의 동방상하백화상장백화점과 위탁판매계약을 맺었다. 이
랜드는 앞으로 판매성과를 보아 전문매장설치를 검토키로 했다.
청바지제조업체인 (주)뱅뱅은 중국시장진출의 교두보로 삼기위해 지난 17
일 홍콩의 침사초이에 매장을 내고 판매에 들어간데 이어 상표의 인지도를
높인후 내년중 북경 상해등지에 청바지매장을 개설할 계획이다.
이밖에 신원이 중국현지공장건설과 함께 지난 7월 자사의 베스띠벨리 씨모
두 스비벤디등 4종의 의류상표등록을 출원,현지내수시장참여를 추진하고 있
으며 서광도 보스렌자등 자사상표등록을 출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