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20일 정세영 현대그룹회장을 청와대로 초청,조찬을
함께하며 경제현안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다.
김대통령은 이자리에서 "현대그룹이 내년에는 절대 노사분규를 겪지
않도록 해달라"고 촉구하고 실명제의 조기정착과 기술개발및 설비투
자로 무역흑자를 이루는데 현대그룹이 앞장서 줄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정회장은 "내년에는 노사분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
며 의식개혁 운동을 전개해 수출을 크게 늘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