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원자재동향] 커피생산국 수출감축 움직임..오름세 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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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장의 커피시세는 지난4월말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뉴욕의 CSCE(커피설탕코코아거래소)에서 최근월물가격이
파운드당 80. 50센트에 마감됐다.
이는 4월말의 연중최저치에서 43. 75%나 오른 가격으로 연중 최고시세에
해당된다.
최근 1,2개월동안 국제커피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는 요인은 생산국들이
오는 10월이후 실시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수출물량감축계획이다.
커피수출량을 20%씩 줄이자는 중남미생산국들의 주장은 아프리카및
동남아의 일부생산국들도 가세하고 잇단 국제회의를 통해 계획대로의
실시가 거듭 확인되면서 커피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세계최대생산국으로 이번 수출물량감축의 성패를 좌우하게 될
브라질이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브라질정부는 민관이 참여하는 통제기구로 국가커피감독청(가칭)의 창설을
서두르고 있으며 호세 비에이라 통상장관이 이기구를 이끌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가장 문제가 될 것으로 지적돼 왔던 수출감축물량의 보관등에 드는 비용은
현재 조성돼 있는 브라질의 커피발전기금에서 지원할 방침도 정해놓고
있다.
이기구가 지난52년 만들어진 IBC(브라질커피위원회)와 같이 관료주의
경향을 보이다 사라지지 않을까하는 우려에 대해서도 관계자들은 브라질내
생산업자 수출업자등 민간분야가 폭넓게 참가함으로써 이를 예방할
수있다고 밝히고있다. 이같은 움직임에 따라 국제커피시세는 이번주와
생산국들의 수출물량감축이 시작되는 10월초 큰폭의 유동을 보일 것으로
관측되고있다.
<박재림기자>
지난 주말에는 뉴욕의 CSCE(커피설탕코코아거래소)에서 최근월물가격이
파운드당 80. 50센트에 마감됐다.
이는 4월말의 연중최저치에서 43. 75%나 오른 가격으로 연중 최고시세에
해당된다.
최근 1,2개월동안 국제커피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는 요인은 생산국들이
오는 10월이후 실시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수출물량감축계획이다.
커피수출량을 20%씩 줄이자는 중남미생산국들의 주장은 아프리카및
동남아의 일부생산국들도 가세하고 잇단 국제회의를 통해 계획대로의
실시가 거듭 확인되면서 커피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세계최대생산국으로 이번 수출물량감축의 성패를 좌우하게 될
브라질이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브라질정부는 민관이 참여하는 통제기구로 국가커피감독청(가칭)의 창설을
서두르고 있으며 호세 비에이라 통상장관이 이기구를 이끌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가장 문제가 될 것으로 지적돼 왔던 수출감축물량의 보관등에 드는 비용은
현재 조성돼 있는 브라질의 커피발전기금에서 지원할 방침도 정해놓고
있다.
이기구가 지난52년 만들어진 IBC(브라질커피위원회)와 같이 관료주의
경향을 보이다 사라지지 않을까하는 우려에 대해서도 관계자들은 브라질내
생산업자 수출업자등 민간분야가 폭넓게 참가함으로써 이를 예방할
수있다고 밝히고있다. 이같은 움직임에 따라 국제커피시세는 이번주와
생산국들의 수출물량감축이 시작되는 10월초 큰폭의 유동을 보일 것으로
관측되고있다.
<박재림기자>